서울 맛집 탐방 – 블레저 여행객이 뽑은 스트리트 푸드 BEST 5
- sunburstkorea
-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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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블레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2%가 서울 길거리 음식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스트리트 푸드는 ‘서울을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로컬 경험’으로 인식됐다.
짧은 일정 속에서 서울을 느끼고 싶은 블레저 관광객들이 직접 꼽은 ‘서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길거리 음식 TOP5’를 소개한다.
1위. 호떡 (56.4%)
겉은 바삭, 속은 달콤한 흑설탕과 견과류가 가득한 겨울 간식으로 종로, 남대문, 인사동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이동 중 한 손에 들고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짧은 시간 안에 한국적인 맛을 가장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평가됐다.
2위. 소떡소떡 꼬치 (47.8%)
소시지와 떡을 하나의 꼬치에 꿰어 즉석에서 구워주는 메뉴로 떡의 쫄깃함과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며, 달콤·매콤·짭조름한 한국식 소스를 선택하며 즐기는 재미도 있다. “작은 미식 체험 같다.”는 반응도 많았다.
3위. 어묵 (42.1%)
따뜻한 국물에 담긴 어묵은 단순한 간식이 아닌, 출장을 마친 저녁 한 끼의 위로가 되기도 한다. 길거리 오뎅 가판대에서 국물 한 모금과 주변 사람들과의 짧은 대화가 인상 깊었다는 의견이 많다.
4위. 김밥 (39.2%)
김으로 돌돌 만 밥과 재료의 조화가 매력적인 간편식으로 시장표 김밥은 투박하지만 정겹고, 분식집 김밥은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친다. “패스트푸드보다 더 신선하고 든든하다”는 평가와 함께 출장 전후 간단한 끼니로 인기가 높았다.
5위. 닭강정 (35.6%)
바삭한 튀김 위에 달콤한 소스를 입힌 한국식 치킨 스낵! 홍대, 광장시장 등에서 줄을 서서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 “서울의 맛있는 소리와 냄새가 그대로 담긴 음식”이라는 평이 많았다. 포장해 숙소에서 나눠 먹는 즐거움도 함께했다.
도시의 리듬을 간직한 한입
손에 음식을 들고 거리를 걷는 순간, 주변의 소리·냄새·사람들의 움직임까지 여행의 속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짧지만 강렬한 K-스트리트 푸드 체험은 서울을 방문한 블레저 관광객에게 낯선 도시를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첫 번째 감각적 접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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